투썸플레이스는 우리나라에서 카페 업계 2위 브랜드입니다. 경쟁사인 스타벅스와 다른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전문 빵집보다 맛있는 디저트로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투썸플레이스가 직영점으로만 운영이 된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CJ푸드빌이 매각하면서,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체계로 돌입했습니다. 이번에는 투썸플레이스 창업비용과 순수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투썸플레이스 창업 조건
투썸플레이스 창업은 점포의 위치와 크기에 대한 조건이 있습니다. 유동 인구 및 상권을 고려하고, 최소 가맹계약 기간이 있기 때문에 미래 가능성을 파악하여 점포의 위치를 결정해야 합니다.
- 위치는 주로 상업지, 역세권, 오피스, 대학가를 기점으로 입점이 가능하며, 유동이 많은 수도권 외곽지역도 가능합니다.
- 매장 크기는 45평 이상(전면 8m 이상)이 되어야 개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동 인구가 많거나, 입지가 좋은 경우는 별도 심사를 통해 창업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 가맹계약은 최소 3년이며, 재계약은 1년 단위로 진행합니다.
2. 투썸플레이스 창업비용
투썸플레이스 창업 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맹비 2,000만 원
- 보증금 1,000만 원 (계약 종료 후, 반환)
- 교육비 1,500만 원
- 인테리어 설계비 500만 원
- 인테리어 비용 8,650 ~ 9,840만 원 (45평 기준)
- 간판 및 판촉물 790 ~ 1,320만 원
- 가구 비용 3,650 ~ 4,320만 원
- 커피 머신 및 각종 기기 비용 7,590 ~ 8,380만 원
총합계 금액은 45평 기준 2억 4,330 ~ 2억 7,510만 원입니다. 매장 크기와 인테리어 디자인에 따라 금액이 약 4,000만 원 금액이 차이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부가세는 별도이며, 임대비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은 금액입니다.
3. 투썸플레이스 매출은 얼마나 나올까?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 자료에 따르면 가맹점 평균 월매출액은 4,217만 원입니다. 수도권 지역의 평균 월매출액은 4,514만 원으로 평균보다 300만 원 정도 높게 나타납니다. 매출액은 매장 크기와 위치에 따라 차이가 크기 때문에 평균 매출액은 참고 자료로 활용하시기를 바랍니다.
4. 투썸플레이스 순수익은 얼마나 나올까?
월매출액 4,217만 원 대비, 재료비 40%인 1,687만 원, 임대료 700만 원(45평 기준), 인건비 700만 원(직원 3명), 관리비 3%인 127만 원, 로열티 3%인 127만 원, 수수료 3%인 127만 원, 기타 비용 2%인 84만 원 등으로 총지출액 3,552만 원을 공제하면 순수익은 665만 원(15.8%) 수익이 예상됩니다.
5. 투썸플레이스 손익분기점
투자 금액 2억 6,000만 원, 순수익 665만 원을 가정했을 때, 투썸플레이스 창업 시, 손익분기점은 40개월 이후입니다. 최소 가맹 계약 기간이 3년(36개월)인 것이 이해가 갑니다. 점주가 일선에서 참여한다면 순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겠습니다.
6. 투썸플레이스 창업 후기
투썸플레이스 창업은 초기 투자 비용이 많고, 가맹 조건 또한, 최소 3년이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자금 여력도 확인하여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투썸플레이스는 브랜드 충성도가 높고, 케이크와 같은 고정 매출이 있기 때문에 매출에 있어선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든 프랜차이즈 사업이 마찬가지겠지만, 가장 중요한 건 입지와 상권 선정입니다. 투썸플레이스는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역사가 깊고 내공이 많으므로, 본사 상권 담당자와 상의 후, 신중히 결정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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