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모보다 가난한 첫 세대라고 불리 울 만큼 청년들이 살기 어려운 시대가 아닐까 합니다. 흔히 MZ세대라고 불리는 청년들은 경제가 저성장으로 기울 때쯤,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디디며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며 단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청년을 위한 최강 목돈마련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청년도약계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청년도약계좌란?
청년도약계좌는 정부의 지원으로 나온 정책형 금융상품으로 앞으로 청년이 중장기적으로 자산을 쌓아 목돈을 만들고자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매월 최대 70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 할 수 있도록 하고, 소득에 따라 이자를 지급하고 비과세 혜택에 정부 기여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매력적인 상품입니다. (이자는 3년 고정금리, 2년 변동 금리)
금리는 해당 상품을 취합하는 지점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으며, 해당 지점에 연락하여 자세한 금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은행은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기업, 부산, 대구, 광주, 전북, 경남] 이렇게 11개이며, 8월부터 SC제일은행이 추가되어 12개로 운영됩니다.
지점마다 금리가 상이하지만 대부분 소득 범위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12개 은행 중, 농협, 신한, 우리, 하나, 기업은행은 기준 4.5% 금리를 적용하고 소득에 따라 1% 정도씩 추가로 금리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농협은행은 중앙농협만 가능하며, 지역농협은 상품 가입 불가합니다)
자세한 우대금리 정보는 상담을 통해서 정확하게 확인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소득 2400만 원 이하 경우, 매월 70만 원씩 5년 동안 납입 시
약 800만 원 이자 (약 5000만 원 목돈마련)
자격요건
자격요건에는 크게 4가지로 구분됩니다. 나이, 개인소득, 가구소득, 금융소득종합과세의 항목으로 자격요건을 확인합니다. 자격요건의 4가지를 세부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나이
이름에서 보듯 청년을 대상으로만 19세부터 34세 이하의 청년이 가입할 수 있습니다.
단, 남자의 경우 최대 6년의 군대 병역 기간을 제외해 주고, 병역 복무 기간에 따라 나이도 최대 40세 이하까지 가능합니다.
개인 소득
총 급여액이 7500만 원 이하이며, 종합소득과세표준에 포함되는 종합소득금액이 6300만 원 이하인 경우 가입이 가능합니다.
가구 소득
가구원 수에 따른 소득 기준도 있습니다. 가구원 수에 따라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에 해당한다면 가입이 가능합니다. (중위소득 180% 기준 – 아래 표 참조)
예를 들어, 기준소득이 7500만 원 이상인 대상자도 가입은 가능하지만, 1인 가구의 경우라면 가입은 불가능합니다. 개인의 기준뿐만 아니라 가구의 기준도 대상 기준에 포함되니 위 표를 참고하시고 계획을 세우시는 게 좋겠습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직전 3개년도 중, 1회 이상 금융소득종합 과세에 해당했던 대상자면 제외됩니다.
즉, 어려운 사람들에게만 지원해야 하는데 일정 이상으로 금융소득이 발생하여 누진세율 적용을 받은 자는 해당 사항이 없습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란? 개인별 연간 금융 소득(이자, 배당소득)을 합해서 2000만 원을 넘으면 금융소득을 다른 소득과 합산해 누진세율을 적용하는 제도입니다. 2000만 원 이하 금액은 15.4%(지방소득세 포함) 세율로 과세되지만, 초과분은 다른 소득과 합산해 최대 49.5%의 소득세율을 적용합니다. 예로, 연봉 2억을 버는 사람이 금융 소득으로 연 4천만 원의 수익을 발생시켰다면, 2천만 원에 대해선 15.4%의 세율로 세금을 내고 초과 2천만 원에 대해선 소득 2억 원과 합산해 41.8%의 세율로 세금을 내야 합니다.
특별 혜택
청년을 위한 혜택인 만큼 조건이 조금 까다로운 부분은 있지만 위의 조건에 부합한다면 그다음은 최강 혜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정부 기여금 혜택
정부 기여금은 청년도약계좌를 신청할 수 있는 대상자 중, 소득 기준에 따라 월마다 지급하는 기여금을 더 주는 제도입니다. 기여금이란 즉, 이자로 더 지급을 해준다는 이야기입니다.
정부 기여금 최대 지급 금액은 월 24,000원으로 추가 인센티브 형식으로 챙겨 갈 수 있습니다.
총 급여액이 6천만 원 이하의 대상자에게만 지급할 수 있으며, 2400만 원 이하의 대상자에겐 최대 기여금이 지급됩니다. (아래 표 참조)
비과세 혜택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 적용이 됩니다. 금융소득 과세처럼 금융소득에 있어 일정 부분의 세금을 내야 하는 것은 본래 맞지만, 청년도약계좌의 납입금에 있어서는 비과세 적용으로 별도 세금이 없습니다.
금융소득에 대한 비과세뿐만 아니라 정부 기여금에 대해서도 비과세 예정이라고 하니 이보다 혜자인 혜택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마치며
청년도약계좌는 청년들의 경제적 독립과 재무적으로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이 계좌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목돈을 만들 수 있고 청년의 꿈을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상품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청년들은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으로 옮겨가며 5년 후, 10년 후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서민금융진흥원에서는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개인 및 사업자도 누릴 수 있는 혜택과 대출상품 많이 있습니다. 개인의 상황과 역할에 맞춰 서민금융진흥원에서 하는 상품을 파악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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