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오염수 방류: 이제 해산물은 못먹나요?

요즘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해산물은 우리가 좋아하는 음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인해 불안해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보와 해산물을 정말 못 먹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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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왜 하는 건가요?

일본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녹아내린 핵연료를 식히기 위해, 매일 냉각수를 주입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발생하는 방사능 오염수를 일본 자국에서 처리하기가 힘들다는 이유로 해양에 방류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2.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방류되면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끼치나요?

방사능 오염수가 방류되면, 후쿠시마 앞 바다뿐만 아니라, 태평양 전체를 오염시킬 수 있고, 당연히 우리나라에도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서균렬 명예교수의 말에 따르면, 방사능 오염수가 어느 해류를 따라 흐르는지에 따라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고, 정화되어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합니다.

→ [뉴스킹] 동해에 日 오염수 방류이제 회 못 먹나요? 영상 바로가기


3. 방사능 오염수로 인한 해산물은 이제 못먹나요?

많은 사람이 서해와 남해에서 잡는 해산물은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일부 맞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전제조건 2가지가 필요합니다. 전제조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크로시오 해류나 캘리포니아 해류를 타야 한다.

보통 해류가 중국해를 타고 온다면, 우리나라까지 방사능 오염수가 도달하는 데까지 걸리는 기간은 짧으면, 7개월 길어도 1년 정도라고 합니다. 만약, 크로시오 해류나 캘리포니아 해류를 타고 온다면, 기간은 2~3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도달했을 땐, 이미 정화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 연안에 침전된 방사능이 없어야 한다.

또 하나의 가정은 해류를 타고 왔는데, 연안에 침전된 방사능이 없어야 합니다. 침전되어 있으면, 어떤 해류를 통해서 우리나라에 도달하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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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 제공

4. 일본 방사능 오염수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현재,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대만, 중국 등 주변국에서 모두 반대를 하고 있지만, 일본 정부는 계속해서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국도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부정적으로만 바라보지 않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어, 쉽게 반대에 대한 의사가 반영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사실, 해결책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닙니다. 일본 자국에서 인공호수를 만들어, 흘려보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방사능이 정화되지 않는다는 것을 일본 정부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고 있는 것뿐입니다. 방사능을 정화할 수 있도록 구조를 바꾸는 것부터

지금은 우리나라 정부와 각 주변국의 입장을 계속해서 주장하는 방법밖엔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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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는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인해 해산물을 못 먹는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요즘 정부에서도 해산물 원산지 표기에 대해 예민하게 규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가공육 경우는 원산지 표기를 할 때, 가공을 어디서 하느냐에 따라, 표기가 바뀌게 됩니다. 예를 들어, 일본 후쿠시마에서 참치를 잡았다고 하더라도, 가공을 부산에서 했다면, 원산지는 부산이 되는 셈입니다.

이처럼, 가공육의 경우는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회와 같은 생물 경우에도 원산지 표기가 정확히 되어 있다 하더라도, 어느 해류에 따라오는지를 알 수 없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무쪼록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변국의 강력한 주장을 통해 일본 자국에서 방사능 오염수를 해결하고, 우리가 마음 놓고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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